DHU-4500 Joystick : 조이스틱
Review 2020. 3. 17. 11:17 |조이패드 스타일의 컨트롤러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컴퓨터 게임은 키보드와 마우스로 컨트롤 하는게 편했고 굳이 조이스틱을 살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레트로 게임기 제작에 관심이 생기면서 조이스틱이 아니면 컨트롤이 힘든 게임들을 설치하게 되었고 어떤 제품이 있는지 알아 보기 시작했다.
꽤나 많은 제품들이 있었지만 모두 직접 사용해 볼 수는 없으므로 우선 가장 저렴한 제품을 사서 간단히 테스트 해 보기로 했다. 예상 외로 많이 검색 되었던 것은 완제품 조이스틱이 아닌 DIY가 가능한 조이스틱 부품들이었다.
2020/04/09 - [Review] - DIY Sanwa Arcade Joystick Kit - DIY 산와 아케이드 조이스틱 키트
케이스를 직접 만들고 조립해야 하는 조이스틱 부품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DIY 조이스틱도 만들어 보기 위해 우선 알리익스프레스에 주문해 두었다. 부품 자체는 저렴하지만 케이스 제작과 인건비를 모두 계산하면 왠만한 완제품을 사는게 쌀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래서 구입한 완제품 조이스틱, 다훈전자 DHU-4500.
전체 모습
스틱 1개, 버튼 8개, LED 3개 그리고 선택(연사)스위치가 있다.
뒷면
설명서
윈도우10을 사용한다면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필요하므로 설명서를 잘 읽고 진행 해야 한다.
설명서를 다 읽었으면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진행해 보자. 조이스틱을 컴퓨터에 연결 한다.
시스템 - 장치 관리자를 클릭 한다.
설명서에는 libusb-win32 devices → BETTER_USB_HS가 나온다고 되어 있으나 내 컴퓨터에는 Atmel USB Devices가 표시 되었다. 예전에 Atmel관련 드라이버를 설치했기 때문인거 같다. DHU-4500도 Atmel 칩을 사용하는 걸까? 어쨌든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선택 한다.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소트프웨어 검색을 클릭 한다.
컴퓨터의 사용 가능한 드라이버 목록에서 직접 선택을 클릭하고 다음을 클릭한다.
USB 입력 장치를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 한다.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완료 된다.
Windows 설정에서 컨트롤러를 검색한다. USB 게임 컨트롤러 설정이 표시 되면 선택 한다.
DAHOON USB Joystick을 선택하고 속성을 클릭한다.
스틱과 버튼을 테스트 하고 설정 할 수 있다
조이스틱이 연결되면 POWER LED가 켜진다.
스틱이 움직이거나 버튼이 눌리면 USE LED가 켜진다.
선택 스위치를 I에 놓고 버튼을 누르면 단발로 작동 하지만 II로 바꾸면 연사로 작동 되고 LOCK LED가 켜진다.
크기가 작아 손을 올려 놓기가 좀 불편하고 너무 가벼워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격투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빠른 움직임에 스틱과 함께 기기 자체가 움직여 버리는 등 단점도 있지만 다른 조이스틱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한 레트로 게임을 즐기기에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간단한 레트로 게임 플레이에 적당한 조이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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